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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충남도교육청 공동캠페인 ⑪]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한 급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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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3 18:17
  • 기자명 By. 이의형 기자
▲ 당진 계성초등학교는 조리흄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당진 계성초등학교 : “오븐 활용 조리법 연구”

당진 계성초등학교는 조리흄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조리 방법 변경 ▲환기시설 정비 ▲정기적 교육 실시 등의 방법을 통해 조리실무사들의 업무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첫째 조리흄 발생 억제를 위한 조리 방법 변경으로는 튀김, 볶음요리의 제공 횟수를 줄이고 오븐을 활용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단백질과 지방 위주의 육류를 고온 조리할 경우 조리흄 발생 가능성이 높은데 프라이팬이나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오븐 사용 시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조리흄 발생을 낮출 수 있다. 오븐 조리 활용을 통한 만족도 향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오븐 활용 조리법을 연구중이다.

둘째 정기적인 환기설비 점검을 통해 원활한 공기 순환을 유도한다. 연1회 이상 실시되는 전문업체 점검과 후드 필터 교체만으로도 공기질 개선에 확연한 차이를 보여 앞으로도 꾸준히 점검을 통한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할 방침이다.

박창성 교장은 “급식실 내 환기설비, 조리흄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조리실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급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정초등학교 오븐조리 메뉴.
▲ 한정초등학교 오븐조리 메뉴.

◇당진 고산초등학교 :“조리실무사 근무 여건 개선 노력”

당진 고산초등학교는 조리실무사의 건강이 교육공동체 모두의 건강이라는 생각으로 안전한 조리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폐암 검진 ▲환기시설 설치 ▲조리흄 발생 저하 조리법 개발 등의 방법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한 급식 운영을 추구한다.

고산초등학교 조리실무사들은 폐암 검진을 실시하여 근무 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건강 문제를 사전에 알고 예방한다. 또한 2024년 설치 예정인 환기 설비를 단계적으로 완성하여 쾌적한 공기 순환이 가능한 업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조리흄 발생이 높은 볶음류, 구이류, 튀김류 등의 제공 횟수를 제한하고 오븐 요리로 대체하며 고온 조리 시 조리흄 발생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조리 기구 과열 방지를 위한 위생·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한다.

또한 오븐요리 레시피 개발을 위해 영양교사와 조리실무사가 협력하여 근무 환경개선도 잡고, 맛과 영양도 잡은 식단을 제공한다.

송미경 교장은 “2024년 예정인 환기설비 설치를 통해 더 나은 공기질을 구축하고 구체적인 조리흄 예방 실천을 통한 건강한 급식 운영과 안전환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정초등학교 오븐조리 활용 모습.
▲ 한정초등학교 오븐조리 활용 모습.

◇ 당진 한정초등학교 : 함께 실천하는 안전한 학교급식

당진 한정초등학교는 학교급식 조리실무사의 폐암 유발 위험 원인 물질로 지목되는 조리흄(cooking fumes)발생을 줄이기 위해‘모두가 안전한 급식’을 주제로 업무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한정초등학교는 실천 가능한 조리흄 줄이기를 위해 ▲국소배기장치 가동 ▲공기청정기 설치 ▲높은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마스크 지급 ▲조리방법 변경 ▲흉부 단층 폐 검사 지원 등 조리실무사들의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중이다.

조리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조리 공간 내부에 오래 머물거나 정체되지 않도록 국소배기장치를 가동하며 환풍기 작동 등 수시로 자연환기가 이루어지도록 실천한다.

덕트와 배기 후드의 성능 확인을 위한 연 1회 전문 업체 점검을 통해 일관된 환경을 조성한다. 더불어 조리실무사 휴게실 내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여 보다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또한 미세먼지 차단율이 높은 마스크를 지원과 저선량 흉부 단층 폐암 검사를 권장하며 조리실무사 전원이 폐암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고온 장시간의 업무환경이 조리흄 발생과 상관관계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기름에 튀기는 조리법 대신 오븐 조리로 조리방법을 변경하고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 시간을 통해 조리흄 예방법과 오븐 요리 레시피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건강 식단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

곽승근 교장은 “조리실무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은 급식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급식 환경에서 교육급식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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