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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충남교육청 공동캠페인⑥] 저탄소 초록급식 중점학교 운영 ‘긍정 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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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04 18:46
  • 기자명 By. 이의형 기자
▲ 저탄소 초록급식 캠페인
▲ 저탄소 초록급식 캠페인

천안호수초, “채소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 제공”

셀프초록코너, 표어 등 초록급식 알리는 교육·홍보활동 진행

천안호수초등학교(교장 권창희)는‘저탄소 초록급식 중점학교’를 운영하며 저탄소 초록급식을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저탄소 초록급식 중점학교는 월 2회 실시 중인 저탄소 초록급식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 보호자, 교직원에게 홍보하며 지역사회에서 점진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저탄소 초록급식 우수사례 발굴 및 일반화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천안호수초 영양교사는 “육류 위주의 편중된 식습관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개선하려면 채소 섭취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생태환경과 연계한 식생활 교육이 필요하다”며“채소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저탄소 초록급식에 대한 기본 지식 함양과 채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감소가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셀프초록코너를 통해 스스로 채소를 선택하여 먹는 경험을 제공 ▲초록급식 사행시, 표어만들기 ▲학생회를 중심으로 한 저탄소 초록급식 캠페인 ▲잔반줄이기 쿠폰 행사를 진행하며 저탄소 초록급식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권창희 천안호수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표어 중 ‘초록음식을 먹고 예쁜 똥을 싸자’는 문장이 참 예쁘고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을 돋보이게 한다”며“미래세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저탄소 초록급식을 체득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적인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운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천안호수초는 비건 버거 만들기 실습, 콩고기와 같은 대체육 체험,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펼쳐나가며 학생들에게 초록급식과 관련된 여러 방면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스마트팜 실습실.
▲ 스마트팜 실습실.

천안제일고, 제로잔반·채식한끼·교육급식 돋보여

식판 비우고 선물 받는 ‘지구 살리기 캠페인 빈그릇 운동’ 호응
스파트팜과 학생 재배 작물 제공 자율채소배식대 운영 ‘눈길’

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정선형)는 제로잔반, 채식한끼, 교육급식 이라는 주제로 '단위학교 사업선택제'의 일환인 2023년 저탄소 초록급식 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천안제일고등학교의 2023 저탄소 초록급식 중점학교는 학교 교육과정 및 진로활동과 연계하여 운영한다는 점에서 학교의 특색이 살아있을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큰 호응 또한 얻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저탄소 초록급식 행사의 일환으로 '지구 살리기 캠페인 빈그릇 운동'을 실시하였다. 먹을 수 있는 만큼 배식 받아 다 먹고 선물을 받는 행사에 학생들은 너도 나도 식판을 비우며 즐거워했다.

천안제일고 영양교사는 “학생들의 열성적인 성원에 힘입어 2학기에는 저탄소 초록급식의 날에 ‘세미 베지테리언 카드’를 활용한 행사도 예정하고 있다”며 “저탄소 초록급식은 건강 뿐 아니라 환경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이 점을 깨닫는 값진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제일고 스마트팜과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재배한 작물을 제공하는 자율채소배식대 운영도 눈에 띈다.

2022년부터 운영된 천안제일고 스마트팜과는, 스마트팜 실습실을 활용해 첨단 농업기술 발달에 걸맞는 전문기술인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스마트팜과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기른 채소가 급식으로 나오고, 다른 학생들이 먹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해당 과와 연계하여 진로활동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행사를 실시하니 학생들의 호응도 높고 초록급식 또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후에 천안제일고에서 운영한 다양한 저탄소 초록급식 홍보 활동은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유튜브 채널에 공개 될 예정이다.

천안제일고는 학생들이 익숙한 매체를 통한 홍보, 삶, 앎이 하나 되는 진로활동과 연계한 교육급식 운영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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