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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충남도교육청 공동캠페인 ⑦] “저탄소 지구지키기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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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0 18:14
  • 기자명 By. 이의형 기자
▲ 전통고추장을 활용한 실습.
▲ 전통고추장을 활용한 실습.

◉ 예산응봉초-업체 견학, 체험으로 안전급식 신뢰도 UP!

예산응봉초등학교(교장 이명희)는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산응봉초등학교는 ▲전통장류 업체 견학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저탄소 초록급식 시식 등의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 만족도 향상을 위한 학교급식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호자와 함께하는 전통장류 업체 견학

예산응봉초등학교 학교급식소위원회는 예산군 및 타 시군에 전통장류를 납품하는 업체 견학을 실시하였다. 학교에 납품되는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HACCP인증과 전통식품인증을 받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조 시설까지 확인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견학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지역 식재료를 전통방식으로 숙성시킨 전통장으로 학교급식이 운영된다니 더욱 믿음이 간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업체 견학의 열기 뒤로 실습 활동도 반응이 뜨겁다.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색다른 체험 활동을 마련하고 직접 만든 전통 고추장으로 요리할 수 있는 떡볶이 밀키트를 제공하여 가정에서도 전통장류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더불어 전통장 떡볶이를 만든 사진 공모전을 실시하여 우수 가정에 지역산 식재료를 선물로 지급하기도 하였다.

예산응봉초등학교는 학교급식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급식모니터링, 학교급식지원센터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명희 교장은“보호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동반한 건강급식 운영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는 더욱 향상하고 있으며 급식 모니터링, 학교급식지원센터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인절미 만들기 체험.
▲ 인절미 만들기 체험.

◉ 예산여중-배우고 나누며 학교급식 이해도 UP!

예산여자중학교(교장 홍석낙)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학교급식 운영으로 교육공동체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움을 통해 이해하는 학교급식

주 1회 운영되는 식생활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였다.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하여 밥 피자, 샌드위치, 볶음밥 등 학생들의 높은 선호도와 동시에 채소도 같이 섭취할 수 있는 메뉴를 실습하였다.

더불어 영양소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교육하고 학교급식 식단과 관련 영양소를 연계하는 등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채움을 통해 만족하는 학교급식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 제공을 통해 학교급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1학년 학생이 입학한 지 100일이 되는 날의 식단은 100일 축하 기념 백설기 제공, 건강상의 문제로 급식을 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한 건강죽 제공, 체중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을 위한 현미찹쌀밥 제공 등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급식 운영을 위해 채움 급식을 운영 중이다.

2학년 김 모 학생은 “학교 급식은 어떤 맛있는 요리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과 급식을 먹을 때마다 느껴지는 영양 선생님의 사랑으로 완성된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나눔을 통해 사랑하는 학교급식

지역 농민과 연계한‘친환경 급식의 날’운영을 통해 충남산 친환경 식재료 50여 종을 전시 및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예산지역에서만 생산되는 황새쌀 재배과정과 친환경 농법에 이용되는 우렁이 농법을 소개하고 황새쌀로 직접 인절미를 만들어 먹는 등 다양한 체험도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지역 주민과 새로운 경험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에 대한 사랑과 이해가 높아졌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홍석낙 교장은“학교 급식은 배려와 섬김이 있는 행복급식이며 다채로운 활동과 연계한 교육급식을 꾸준히 운영하여 마음이 풍성하게 자라나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텀블러.
▲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텀블러.

◉ 예산평촌초-텀블러 사용으로 개인 컵 사용 비율 UP!

예산평촌초등학교(교장 김미애) 식생활 교육관은 매달 1회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텀블러의 날’을 운영한다.

텀블러의 날은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먹을만큼만 텀블러에 담아 버려지는 음식물의 양을 줄이자는 취지로 지난 4월 시작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예산평촌초등학교의 텀블러의 날은 텀블러 사용 권장과 더불어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변화 사례와 저탄소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자료를 제공하여 왜 일회용품을 줄여야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교 누리집을 통한 보호자 교육의 일환으로 텀블러 사용 시 알아두면 좋은 위생 지식과 올바른 세척법 안내를 통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이 가정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텀블러의 날’운영 초기에는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매달 꾸준히 이루어지는 ‘텀블러의 날’의 영향으로 식생활교육관에서뿐만 아니라 교내에서도 개인 컵 사용 비율이 증가하였으며 텀블러에 담길 새로운 메뉴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두가 설레어하는 점심시간이 되고 있다.

김미애 교장은“평촌초‘텀블러의 날’은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 시대에 살고 있는 현시점에서 스스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며 앞으로도 영양·식생활 교육과 연계한 환경교육이 즐겁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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