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사랑의 교회’봉사단이 지난 3일 산척면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산척면(면장 서우범)에 따르면 이날 봉사 활동은 ‘사랑의 교회’봉사단이 산척면을 찾게 된 것은 산척교회 유재문 목사의 추천과 충주에 연고가 있는 의료봉사단의 서강현 총무(서우범 면장의 장남)의 적극적인 소개로 이뤄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사랑의 교회’오정현 목사를 비롯해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쁜 농사일로 몸이 아파도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내과, 외과, 소아과, 안과, 정형외과(관절, 디스크) 등의 진료활동을 펼쳤으며, 기력이 쇠한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제도 놓아 드렸다.
또한 봉사단은 의료봉사 외 이·미용봉사도 펼쳐 모처럼 지역 주민들을 기쁘게 했다.
서우범 면장은 “일손이 바쁜 영농철에 지역주민들을 찾아와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줘, 농사일에 지친 농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아 주는 반가운 행사가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충주/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