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하천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회복을 통한 친환경 녹색도시건설을 위해 1사1하천 가꾸기 운동과 실개천살리기 사업을 적극추진하고 있다. (사진)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1사1하천 친환경업체 실개천살리기 참여마을인 송악면 느릅실과 관계기관 실무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하천실리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혁재 환경보전과장은 “2012년도에 소하천 90개소 중 실개천이 황폐화되기 전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이 시급한 실개천을 읍, 면 별 1개소이상 선정 확대추진 할 계획을 설명하고 실개천사업의 성공은 마을 주민의 적극참여와 기업, 지자체, 민간단체, 학교 등이 함께 참여해야 가능하다며 유기적입 협조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올해 실개천살리기 시범마을인 송악면 느릅실 주영택 이장은 “마을이 오래된 가옥으로 정화조가 없는 곳이 있어 생활하수가 그대로 하천에 방류되는 상황인데 도랑을 살리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실개천살리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또 1사1하천 친환경업체 참석자들은 기업에서 인근하천을 대상으로 매월 하천정화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어 기업에 대한 주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으나 수질개선에 한계가 있어 시에서 주변생활오수와 주변축사 등에 관리강화가 필요하고 농촌지역까지 하수처리시설 설치 확대 등 수질개선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하천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곡교천, 온양천과 소하천 유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을 비롯한 기업체, 환경 단체 등이 참여하는 1사1하천 가꾸기 운동과 실개천 살리기 사업을 범시민운동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