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중(교장 이영기)은 괴산군 다문화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 인식개선교육과 체험교육을 병행하는 ‘찾아가는 다문화 사회 이해와 체험교육’을 지난 4일 실시했다.(사진)
체험교육은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는 강의, ▲각 나라의 전통의상 입어보기, ▲각 나라 전통음식 만들기, ▲각 나라 전통놀이 체험하기를 통해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여성 6명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일본, 필리핀, 베트남, 몽골, 중국, 태국 등 각자 자신들 나라에 대한 긍지를 갖고 전통복장으로 자국의 풍습을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일일이 자국의 전통복장을 소개하고 입혀주며 기념촬영을 해 학생들의 흥미를 가졌다.
자국의 전통적인 장난감을 소개하고 이를 이용해 레크레이션을 전개했고, 자국의 전통음식을 조리해 학생들과 나눠 먹으며 각자 자신들의 나라에 대한 문화를 생생하게 소개했다. 이와 같이 글로벌시대의 다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올바른 세계관을 정립하는데 기여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조연주 학생(3년)은 “일본 전통의상 유카타를 직접 입어보니 우리나라 전통 한복이랑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민규 학생(2년)은 “다른 나라의 놀이와 음식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세계 문화를 많이 배울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이영기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들의 문화를 알릴 수도 있고 스스로 자국에 대한 자존감이 강해진다고 하니 앞으로 이런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 학생들이 다문화 체험교육을 통해 증가하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정립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괴산/손근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