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지식경제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환황해 경제.교류기술회의’가 내달 15일부터 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중국·일본의 정부대표, 과학자,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본회의를 포함해 비즈니스 및 과학기술 포럼, 한-큐슈 경제교류회의 등이 동시 개최된다.
대전시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여는 한편 컨벤션센터 1층 로비에 대전우수제품 전시공간을 설치하고, 투자유치 상담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와 연계해 제8회 세계과학도시연합(WTA) 대전하이테크페어를 개최하고, 대덕특구 및 지역 기업 방문 등을 통해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면모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한·중·일 세 나라가 매년 번갈아 열고 있는 환황해 경제·교류기술회의는 환황해권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3국간 무역 및 투자, 산업기술 확대를 도모하고 대학간 인력·기술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