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김학관)는 12일 낮 12시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고 외국인의 권익과 인권보호를 위해 ‘프렌즈 폴과의 외국인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가졌다.

이날 홍보활동은 경찰과 프렌즈 폴과의 간담회를 통해 소통고 화합을 도모하며 ‘프렌즈 폴’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프렌즈 폴과 외국인 다수 출입 업소를 방문해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및 주폭 척결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관 음성경찰서장과 칸씨(방글라데시), 루완(스리랑카)씨 등 경찰과 프렌즈 폴 10여명이 참여해 음성군 관내의 외국식품 취급업소를 방문하며 운영자 및 방문 외국인들을 상대로 외국인 범죄 예방 및 주폭 척결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외국인을 위한 통역서비스’에서 외국인 도움센터 운영’,‘범죄대처 요령’, ‘한국의 형사절차’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설명이 수록된 외국인 범죄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외국인 범죄를 예방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보활동을 통해 칸씨는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과 함께 적극 협력해 프렌즈 폴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서 김학관 서장은 “외국인들이 사회적·문화적 차이와 법률 지식의 부족 등으로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범죄예방과 보호활동으로 외국인들이 한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김학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