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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국내 車시장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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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1.23 19: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올해 1분기 중 ‘한국지엠주식회사’로 변경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는 지난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내시장 입지 강화와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쉐보레(Chevrolet)’ 브랜드의 국내 도입을 전격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차와 기존 제품의 연식변경 모델 등 모든 신제품이 쉐보레 브랜드로 출시된다.(사진)

또한 회사는 글로벌 GM 내에서의 강화된 회사 위상에 발맞춰 회사명을 ‘한국지엠주식회사(GM Korea Company, 이하 한국지엠)’로 변경한다. 사명 변경은 올해 1분기 중 관련 절차를 마치는 대로 완료된다.

GM DAEWOO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새 브랜드 전략은 한국시장에 전념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임과 동시에 한국이 글로벌 GM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GM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쁘고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쉐보레의 도입을 시작으로 더욱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M의 시장조사에 따르면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는 이미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카몬 사장은 “쉐보레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판으로 회사는 더 많은 제품 세그먼트에서 경쟁하게 됐고 고객들은 보다 폭 넓은 선택권을 갖게 됐다”며 “이러한 변화는 회사는 물론 임직원과 딜러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 DAEWOO는 올해 유례 없이 공격적인 신차 출시 전략을 갖고 총 8차종의 신제품을 단일 브랜드 쉐보레로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쉐보레 브랜드로 선보일 획기적인 신제품 라인업은 쉐보레 카마로 (Chevrolet Camaro), 쉐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 쉐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와 SUV(Sports Utility Vehicle) 신모델 및 프리미엄급 중형 세단 등을 포함한다.

새 브랜드 전략은 모기업 GM이 글로벌 GM의 주요 생산 및 연구개발 거점으로서 GM DAEWOO의 역량과 회사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GM DAEWOO의 2010년 연간 총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20% 신장했으며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 증가에 힘입어 완성차 수출은 35%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는 총 425만대를 돌파하며 평균 7.4초에 1대씩 판매됐으며 쉐보레 브랜드로 판매되는 제품 4대 중 1대는 한국에서 생산됐다.

1911년 창립된 쉐보레 브랜드는 스위스 태생 카레이서인 창립자 루이스 쉐보레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쉐보레는 GM의 4개 핵심 브랜드 중 하나이자 GM의 최대 글로벌 브랜드로서 2011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했으며 글로벌 GM 총 판매량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GM DAEWOO는 지난해 CKD(반조립부품)수출을 포함, 쉐보레 총 판매량의 25% 이상에 기여했으며 글로벌 GM의 경차 및 소형차 개발본부로서 준중형차 쉐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 경차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의 디자인과 제품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아카몬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는 북미와 유럽시장은 물론, 아시아와 남미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글로벌 브랜드”라며 “앞으로 국내에서도 쉐보레가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보령/임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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