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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6.16 19:4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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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개통이후 천안아산역에서 KTX열차를 대상으로 유관기관합동으로 대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안아산역 하행선 4번 승강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승객들이 탄 KTX열차가 테러범들에게 피랍되는 상황을 설정 2층 맞이방 내 백색가루 발견에 따른 조치, 파랍열차에서의 테러범과의 협상, 특공대 무력진압 작전, 독가스 탐지 및 제독, 부상자 구출 및 호송, 폭발물 탐지 및 제거 등 실제 발생 가능한 모든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엔 아산경찰서, 32사단 화학테러 신속대응팀, 아산시 생물테러대응팀, 아산소방서, 대전경찰특공대 등 9개 기관 120여명과 제독장비, 탐지견 등 40여종의 장비가 동원됐다.
아산경찰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 첩보 상황전파, 현장통제, 초동조치, 대응작전 및 사후조치 등에 대한 관계기관 간 협력관계를 높이고 열차 등에 대한 테러 대응능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해외에서 열차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빈발함에 따라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입체적인 대테러작전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아산/이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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