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가 ‘충주 밤 수출특화지역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충주 밤 수출특화지역 육성사업은 산림청에서 공모한 ‘2017년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사업’에 동충주농협이 응모해 2016년 12월에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
사업 장소는 충주 밤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소태면 소태로 일원이며 가공을 위한 건축시공과 기계설비에 2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충주에서 생산되는 밤은 보은 대추, 영동 곶감과 함께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대표적인 임산물이다.
규모면에서도 2015년 기준 연간 생산량이 2898톤으로 전국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충주 밤은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고소한 맛이 있어 인기 있는 임산물 중의 하나이다.
충주밤의 우수성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우수한 품질로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느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사업 추진으로 충주 밤의 품질을 강화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해 충주 밤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