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번째인 이번 행사는 대의사 준공식과 함께 이뤄지며 4·3만세운동사업회(회장 이만우)가 주최하고 예산군, 홍성보훈지청, 예산교육청, 예산경찰서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3부로 나눠져 펼쳐지는 이날 행사는 ▲1부에는 본 행사인 대의사 준공식 및 기념행사 ▲2부는 문화행사로 농악놀이, 보부상난전놀이, 만세운동재현극, 각설이 타령 ▲3부는 군민화합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된다.
고덕 한내장은 기미년 만세운동이 뜨겁게 달아오르던 1919년 4월 3일 장날을 기해 고덕면사무소 앞마당에 집결해 마을이장과 반장, 주민 등 3000여명이 일본헌병에 대항해 만세운동을 펼쳤던 장소이다.
예산/박명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