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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6.03.31 23:1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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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를 위해 지난31일 대전, 충남, 충북야구협회관계자와 올해 한화기 우승을 차지한 대전고를 비롯하여 공주고, 청주세광고, 천안북일고, 청주기공의 대표자가 참석하여 대회진행요강 확정 및 대진표 추첨이 금광회관에서 있었다.
1차 예선에서 세광고가 부전승 팀으로 결정되었다. 공주고와 천안북일고의 승자가 결승에 오르며 청주기공과 대전고가 승패를 가려 세광고와 결승행을 위해 자웅을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진표 추첨이 이루어졌다.
우승팀에게는 우승컵과 함께 3백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준우승팀과 참가한 모든 팀에게도 각각 소정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부상으로 책정된 이 상금은 각 학교의 야구발전을 위해 쓰여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회 MVP 및 각 부문별 시상도 있을 것이라며 대회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전광역시야구협회 김광식회장(선양 대표이사)이 취임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으로 침체된 충청권 고교 야구의 발전을 위해 창설되었다. 특히 김 협회장은 “전국대회에서 번번히 4강에 조차도 들지못하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우리 충청권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마야구에 대한 관심 고조와 모처럼 참가팀 동문들의 후배들을 위한 열띤 응원전속에 제2의 박찬호 구대성등의 발굴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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