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이 18일 오전 11시 세종시 용포로 옛 행복청 청사에 개원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개원식 행사에는 정상철 충남대총장, 송시현 충남대학교 병원장, 지역구의원인 이해찬 국회의원, 유한식 세종시장, 유환준 세종시의회의장, 이충재 행복도시 건설청장, 박인서 LH 본부장, 강용수 세종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심은석 세종경찰서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지역 민 등 700여 명이 참석 개원을 축하했다.
이날 송시헌 충남대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세종의원 개원으로 세종시의 응급의료 안전망이 구축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료할 수 있게 됐다”며 “세종시민이 언제나 편한 마음으로 찾아 와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축사에서 “충남대병원 세종의원 개원을 축하 한다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 한 뒤 앞으로 세종시민들이 세계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훌륭한 종합병원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과 함께 진료에 돌입한 세종의원은 교수 급 전문의 10여명, 간호사·의료기사 20여명 등 모두 30여명을 배치, 환자의 안정적 치료를 위한 10여개의 병상을 설치하고 본격 진료업무에 들어가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