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유한식)는 15일 “40만여 점의 꽃과 식물이 어우러져 있고 곰과 사슴을 볼 수 있어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베어트리파크(세종시 전동면 송성리 8-5)가 이주공무원을 위해 세종시민과 동일한 입장료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행정기관(36개)과 국책연구기관(16개)의 직원들은 이날부터 향후 2년간 세종시 거주 여부와 상관없이 성수기 주말요금 기준 입장료 5000원을 덜 내게 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베어트리파크 측은 해당 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환영하고, 소속 직원의 세종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혜택을 마련하게 됐다.
베어트리파크는 이와 함께 세종시로 이전하는 행정기관과 연구기관이 워크숍, 세미나, 연회 등을 개최할 때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뿐 아니라 행사, 관람, 식사 등을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상품도 기관별 요구사항에 맞춰 서비스할 예정이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세종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베어트리파크가 이전기관 직원의 정착을 돕기 위해 나서 기쁘게 생각 한다”며 “세종시의 새 구성원이 되는 이주공무원을 위해 지역 업체들과 주민들의 지원 참여를 확대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