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는 앞으로 시정운영의 근간이 될 ‘시정구호와 시정방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정에 들어갔다.
시는 시정구호를 시민들이 행복한 세종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세종’으로 결정했다.
또한, ‘살기좋은 행복도시’, ‘활력있는 세종경제’, ‘상생협력 균형개발’, ‘미래창조 교육문화’ 등 각 분야별 중점추진 과제 4개 항목을 시정방침으로 확정발표 했다.
시정방침 결정 배경으로 ‘살기좋은 행복도시’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누구나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시정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며, ‘활력있는 세종경제’는 새로운 계획도시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착실히 구현해 나감을 의미한다. 또 ‘상생협력 균형개발’은 상호 상생의 협력을 통해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은 균형적인 지역개발을 추진해 나가고 ‘미래창조 교육문화’는 품격있는 교육과 문화를 통해 행복한 세종시를 구현해 나가자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유한식 시장은 “앞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감에 있어 각계각층과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창조와 균형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행복한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에 모든 행정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그 동안 시정방침과 시정구호를 정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간부회의에서 수차례 심의 조정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