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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군수사 대전이전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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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3.06 20:0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육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양원모 중장)가 대전이전 현판식을 갖고 새출발의 닻을 올렸다.

6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 육군 군수사령부 대전이전 현판 제막식이 박흥렬 육군참모총장과 양원모 군수사령부 사령관을 비롯한 군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육군본부 김해숙 시설사업처장의 군수사 시설준공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부대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군수사령부의 대전이전은 지난 2000년 6월 부대이전이 최종 결정된 후 지난 2005년 3월말 부대시설 공사에 착수해 2년만에 준공돼 이뤄진 것이다.

군수사령부 건물은 신공법을 도입해 최신 설비와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갖춘 최첨단 건물로 정보보호반 신설과 통합보안관제 체제를 구축하는 등 방호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정보통신분야의 원활하고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 마련을 위해 상·하급부대와 화상회의 체계 구축 및 정보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케 했다.

이와 함께, 원격 감시 및 경계시설, 자동화된 시설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각종 위기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군수사령부의 대전 이전은 육군본부를 비롯 군교육기관인 교육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대덕연구단지 등과 인접해 있어 이들 기관과의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질적인 군수혁신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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