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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두명 중 한명 ‘흡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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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2.15 19:1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직장인 두명 중 한명은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은 업무 스트레스가 심할 때 담배를 가장 많이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직장인 1392명을 대상으로 10일~13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5.8%가 ‘현재 담배를 피운다’고 답했다. 남성의 경우에는 69.7%가, 여성은 31.5%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담배를 가장 많이 피우는 순간에 대해서는 45.7%가 ‘업무 스트레스가 심할 때’를 꼽았고. ‘습관적으로 매 순간’이라는 답변도 29.2%를 차지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회식 등 술자리에서’(9.0%), ‘상사·부하직원과 마찰이 있을 때’(4.5%), ‘직장 내 인맥을 넓히고 싶을 때’(2.2%), ‘계약이나 프리젠테이션 등 중요한 일을 앞두고’(1.4%) 등이 있었다.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89.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끊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 순간으로는 ‘건강이 안 좋아졌음을 느낄 때’가 40.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성친구가 생기거나 결혼·아기 계획이 있을 때’ 13.6%, ‘TV등 매체를 통해 담배의 유해성을 접했을 때’ 12.6%, ‘담뱃값이 인상될 때’ 11.2%, ‘새해를 맞을 때’ 6.8%, ‘금연건물 지정으로 피울 장소가 멀어졌을 때’ 4.4%, ‘직장에서 대대적인 금연운동을 시작할 때’ 0.5% 순이었다.

금연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86.6%가 ‘실패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실패한 이유로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해서’(38.4%)와 ‘주위에 흡연자들이 많아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워서’(34.6%)가 가장 많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금연 시 동료들과의 공감대가 줄어드는 것이 싫어서’(5.9%), ‘손 떨림·정서불안 등 금단현상이 심해서’(4.3%), ‘이성친구와의 결별 등 슬픔을 견디지 못해서’(3.8%), ‘체중이 급격히 증가해서’(1.6%) 등이 있었다.

/이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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