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경로당은 1970년 건축돼 건물이 노후한 데다 협소한 생활공간으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서산시는 마을 주민들의 여가와 복지증진을 위해 2023년 5월 총 3억8000여만 원을 들여 경로당 신축공사에 착수했다.
신축 경로당은 건축 면적 132.66㎡에 지상 1층 규모로 거실 1개와 방 2개, 주방, 화장실 2개, 다용도실 등을 갖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이날 환성3리 경로당 개관식에는 이완섭 시장과 서산시의원, 지곡면 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신축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쉼터는 물론 지역주민 간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좋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완두 환성3리 노인회장은 “경로당 개관에 이르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준 서산시에 감사하다”며 “경로당을 마을 주민들 간 소통의 공간으로 잘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