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7일 예산수덕사IC 인근 오가면 국사봉로 440에 위치한 예산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는 사전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시설물 관람 등 순서로 진행됐다.
예산축협 최첨단 가축 전자경매시장은 2022년부터 사업비 40억 7300만원(도비 5, 군10, 자부담 25억 7300만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면적은 1만5314㎡, 건축면적은 3053㎡ 규모다.
경매시장 내에는 가축경매동, 퇴비동, 창고동, 계류대(344대), 경매진행실, 정산 사무실, 소독실 등이 있다.
월 평균 경매두수는 송아지 500두, 일반우(번식우, 비육우) 100두 등 총 600두 수준의 단일 경매방식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등 월 2~3회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최첨단 가축전자 경매시장은 축산농가가 경매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장소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응찰 등 경매 참여, 낙찰가격 등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축협 최첨단 가축 전자경매시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군에서 신축한 가축 전자경매시장은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응찰 및 수기 방식을 벗어난 도내 최초 출장우 출하 안내 전광판 활용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앞으로 전국 최고 스마트 경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