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사장은 공주정보고등학교(옛 공주여자상업고등학교) 제6회 졸업생으로 학교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사비로 장학금을 마련해 기탁했으며, 기탁식에는 예성학원 재단 관계자, 총동창회장, 지역사회 새마을금고 관계자와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점복 이사장은 “사회활동을 하면서 나를 키워준 모교를 늘 잊지 않고 있었다”라며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 하게 되어서 기쁘다. 모교가 점점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연하 교장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후배들의 학업 정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학생들에게 선배의 마음을 전하고 교직원들과 함께 핵심역량이 있는 참 학력을 지닌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의 뜻에 따라 향후 장학금은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되어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등 학생 교육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이 이사장은 지난 1988년 하남새마을금고에 입사, 2016년 제17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2020년 연임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의 기여를 인정받아 2013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안전행정부장관 표창, 법무부장관 표창, 하남시장 표창 등 20여 차례에 걸쳐 상을 받았으며 사회공헌에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