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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꽃 프리지어 경영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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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2.13 20:1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환율하락 및 고유가 등으로 인한 난방비 부담증가와 소득감소로 시설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경영구조를 개선해 수익률을 높이는 화훼농가가 있어 인근 시설재배농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천군 절화국화연구회 이정민씨(36세·하늘농장)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시설환경개선과 저온성 구근식물 입식 등 경영구조를 개선하여 겨울철 난방비 40%나 차지하는 난방비를 1/3를 줄여 수익률을 최대화하는 한편 현충일, 추석, 졸업 등 화훼소비가 증가하고 수취가격이 비교적 높게 형성되는 시즌에 출하하는 작부체계로 연간 1억여 원의 소득을 올림으로써 인근농가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그는 프리지어(10~13℃)의 꽃눈분화온도가 국화(24℃)에 비해 낮다는 점에 착안하여 국화(6월 9월 수확), 프리지어(2월 수확)로 이어지는 난방비 절감형 작부체계를 도입하고 난방비 절감과 함께 시설이용률을 높여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경영구조를 개선했다.

또한 시설하우스의 근원적인 난방문제를 해결키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에너지 절감형 시설환경 개선 시범사업인 이중보온백을 설치하고 시설하우스 전, 후면의 온도편차를 극복함으로써 보온효과를 30%정도 향상시켜 유류비를 절감했다.

이정민씨는 2003년 농기센의 국화전시회를 계기로 화훼를 시작 “딸기·수박 등의 과채류도 수익성이 높지만 노동력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비교적 수익이 높고 안정적인 국화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정민씨는 대학졸업 후 아내와 함께 고향인 한산에 정착해 현재 절화국화연구회와 함께 화훼에 관심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학습포장을 운영하며 수출화훼단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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