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오창읍이 녹색생활과 자원 재활용 운동의 일환으로 폐휴대폰 모으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비상용 손전등, 완구, 휴대폰, 노트북, 카세트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건전지에는 철·아연·니켈 등의 유용한 금속 자원이 들어 있어 재활용 가치가 충분하지만 그냥 버리면 토양과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쳐 심각한 환경오염을 가져온다.
이에 읍에서는 내달 말까지 각 가정과 직장,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유관 기관 및 사회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방치된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운동은 각 가정을 비롯한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유관 기관 및 사회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이달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폐 휴대폰 모으기 운동 동참 희망자는 가까운 편의점이나 슈퍼, 아파트관리사무소, 학교 등에 비치돼 있는 수거함에 폐건전지를 투입하고 읍사무소에 수거요청을 하면 된다.
이규상 읍장은“폐건전지를 일반 생활쓰레기와 함께 함부로 버리거나 매립·소각하게 되면 치명적인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라며 “자원 절약과 우리지역 환경 보호를 위해 이번 운동에 꼭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청원/오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