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베트남참전국가유공전우회아산시지회는 아산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회 베트남 참전 전우의 날 기념 및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월남 전선으로 파병돼 서로 다른 이념으로 인해 총을 겨누었던 8년간의 뼈아픈 상처를 함께 되돌아보고 치유하며 아산시에 거주하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을 격려 위로하고 함께 공동 번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흥현 아산시지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강춘구 교육복지국장 등 관계공무원, 관련 단체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과 감사장 수여, 모범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인삼 선물세트 전달, 다과회를 갖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아산/이강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