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녹색수도 청주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는 1004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청주청년회의소 하재진 회장은 17일 흥덕구 성화동 630번지 71호 공원(청주JC공원)에서 조형물 이전 제막식과 헌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하재진 청주청년회의소 회장, 시의원, 직능단체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차로에 설치돼 있던 청주JC 조형물을 71호 공원으로 이전하는 제막식과 유실수 1만주를 기증하고 소나무 1주를 기념식수로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1004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에 동참키 위해 지난 10월31일 청주시와 청주청년회의소와 협약에 따른 것이다.
한편 한라건설(주), 한일조경건설, (주)대원, (주)신원조경 이외에 국제라이온협회, 흥사단 등 기업·단체·언론사 등 1사/1단체 1공원 가꾸기 사업에 현재까지 30여 곳 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생명수 1004만 그루 나무 심기 선포식을 시작으로 공공부문 51만6000그루와 민간부문 40만5000그루로 모두 92만1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시 도시녹화담당은 “2020년까지 공공기관, 시민, 기업, 단체 모두가 동참하는 도심 자투리 공간에 1004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전개해 녹색수도 청주를 건설하고 청주시를 숲의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염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