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순승)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천안아 산역 KTX역사 동부광장에서 실시된 ‘2011 충남 특수학교(급) 직업교육 박람회’에 ‘도화골 꿈동이들의 신나는 진로·직업 여행’이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2011 충남 특수학교(급) 직업교육 박람회는 장애학생들에게 직업교육의 실질적인 직업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해 진로 및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직업관 형성에 기여하고, 직업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지도 및 이해도를 높이고 부모와 일반인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충남 특수교육의 현재를 보여주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큰 행사이다.

연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충남도교육청 추진 목적에 의거해 연기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실천과정을 ‘꿈을 가지자’, ‘꿈을 키우자’, ‘꿈을 이루자’는 소주제로 내실 있게 구성하고 직업교육과 연계된 특수학급 방과 후 학교 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나는 예술가~’라는 체험·판매부스를 개설해 인 장기를 활용한 ‘내도장 만들기’, ‘리본으로 만드는 나만의 악세서리’, ‘POP를 활용한 우드 DIY'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험과 판매를 동시에 진행했다.

홍순승 교육장은 “이번 2011 충남 특수학교(급) 직업교육 박람회를 통해 장애학생의 실질적인 직업교육정보를 공유해 장애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고 장애 학생의 직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돼 취업의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