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지난 8월 5일 인구 2만명을 돌파하여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오송읍’ 설치 건의서가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장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외면은 약 140만평 규모의 오송생명과학단지가 국가공단으로 지정되고, 보건의료 관련 6개 국책기관이 오송단지내로 이전했으며, 국제과학비지니스 벨트의 기능지구로 지정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지원기능 확충 및 고급인력 정착기반 조성과 민원불편 최소화를 위한 읍 체제로의 전환 설치 필요성이 증대됐던 지역이다.
청원군은 이로써 ‘읍’설치를 위한 행정절차 중 청원군 의회의 의결만을 남겨뒀다고 밝히고 12월 정례회기 중 의안을 상정해 2012년 1월 오송읍 개청식을 시행할 계획이다.
청원군은 강외면이 내년 1월 ‘오송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2읍 12면에서 3읍 11면의 행정구역으로 조정된다.
청원/오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