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괴산대학찰옥수수가 7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7일부터 출하에 들어간 칠성면 두천리 정의영 농가는 대학찰옥수수를 10년 넘게 재배하면서 다양한 재배기술을 활용, 다른 농가보다 일찍 생산 출하해 대학찰옥수수의 홍보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다.
괴산군은 20일부터 본격적으로 대학찰옥수수가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성수출하를 대비해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으로 판매촉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은 우선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와 연계해 정기 및 수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으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서울 5678 행복열차 행복장터’ 직거래장터와 대도시에 설치된 직판장을 통한 홍보 및 판매에 나선다.
자매 자치단체인 35개 지자체 및 1사1촌 교류협력을 통한 사전 농산물 주문과 직배송을 통한 판매할 계획이며, 인터넷 쇼핑몰 괴산장터 및 농가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판매와 농산물 우편판매 활성화를 통한 판매활동을 전개 하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 5월 괴산대학찰옥수수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대상 농산물로 등록되는 등 소비자가 믿고 찾는 청정 농산물 공급체계 확립해 판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괴산군은 올해 2278농가에서 1574ha 재배면적(전년대비 4% 증가)에 대학찰옥수수를 식재했고, 1만 4170톤의 생산량에 189억원 판매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괴산/손근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