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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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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3.13 18:4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홍성군이 구제역 파동과 고유가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구제역이 발생해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 더해 사상 초유의 고유가로 축산농가는 물론 지역 내 각종 분야에서 2·3차에 걸쳐 연계피해가 발생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면서 이의 회생을 위한 전방위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경제 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에 들어갔다.

군은 지역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축산농가 지원 ▲서민생활안정 ▲내수경기 진작 ▲고유가 에너지 절약 등 전 부문별에 걸쳐 행정력을 총 동원하는 한편 각급 기관·단체들과 긴밀히 협조해 범 군민적으로 경제난국을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지방재정조기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구제역 피해농가에 대한 지방세 감면·징수 유예 등을 검토하고 축산경영안정자금지원과 육류소비촉진 운동 및 축산관련 워크숍의 관내 유치를 추진하는 축산농가 지원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지원을 확대하고 무직가구에 사회적 일자리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며 정부지원을 못 받는 신 빈곤층에 대한 민간지원과 결연활성화 등의 서민생활안정 대책도 추진한다.

아울러 매월 1회 구내식당을 휴무해 직원들이 지역 식당가를 이용토록 유도하면서 그 효과에 따라 구내식당 휴무제를 확대해 가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에 있는 군청 직원들의 온누리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더욱 확대해 가고 각종 시상·표창에 따른 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토록 하면서 공공기관의 각종 수요물품에 대해서는 지역 업체의 생산제품을 우선 사용토록 하고 있다.

고유가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군청을 비롯한 공공청사의 에너지 소비 총량 5% 절감을 목표로 에너지 사용실태 개선과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공모 등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제회복을 위한 군의 노력이 더욱 큰 결실을 얻으려면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온누리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이용 등 경제살리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배승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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