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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시 자기 역량 발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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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7.05 19:0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구직자 10명 중 8명은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 saramin.co.kr)이 자사회원인 구직자 1103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역량 발휘’에 대해 조사한 결과 84%가 면접 전형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역량 발휘 정도는 ‘50%’(27.8%), ‘30%’(16.1%), ‘60%’(15.4%), ‘70%’(12.8%) 등의 순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평균 47%로 집계됐다.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이유로는 ‘실전 면접 경험이 없어서’(44.3%,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지나치게 긴장하는 편이라서’(43.8%), ‘스피치 기술이 부족해서’(42.2%), ‘면접 준비 기간이 부족해서’(23.9%), ‘압박 등 면접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19.8%), ‘우수 면접자를 보고 위축돼서’(18.1%) 등이 뒤를 이었다.

역량 발휘가 어려워서 피하고 싶은 면접 유형은 53.2%(복수응답)가 ‘영어면접’을 꼽았다.
이어 ‘압박면접’(34.5%), ‘토론면접’(27.8%), ‘장기자랑면접’(26.4%), ‘PT면접’(25.8%)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는 면접 유형으로는 ‘실무면접’(26%,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토론면접’(22.2%), ‘직무 수행 면접’(21.8%), ‘산행, 운동 등 체력면접’(20.5%), ‘블라인드면접’(18.3%)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최근 면접 유형이 전문화, 다양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응답자의 75.3%가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며 그 이유로는 ‘평가 시 스펙에만 치중하지 않을 것 같아서’(33.1%)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면접자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어서’(26.6%), ‘맞춤형 인재 선발에 효과적일 것 같아서’(19.6%), ‘획일적이지 않은 참신한 방법 같아서’(12%), ‘면접 분위기가 훨씬 좋아서’(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272명)는 그 이유로 ‘업무 능력과 별 상관 없어 보여서’(25.4%)를 첫 번째로 택했다. 이어 ‘일반 면접보다 준비하기 어려워서’(23.9%), ‘보여주기 식 면접같이 보여서’(19.5%), ‘실력보다 운이 작용할 것 같아서’(12.1%) ‘내 역량을 다 못 보여줄 것 같아서’(8.5%) 등의 의견이 있었다.

/김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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