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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7.05 19:0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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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용기순환협회(회장 윤종웅 (주)진로 대표이사)는 5일 공주시와 용기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 10-2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인 대전·충남 용기순환센터는 공주시를 포함한 대전·충남지역의 재사용 가능 유리병의 원활한 회수, 관리 및 분배를 위한 ‘공병 물류 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 동안 각 제조사별로 이뤄지던 공병의 회수와 관리가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통합돼 경제적·환경적 효율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해당 지역의 공병 관련 소비자 민원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기순환센터 건립으로 공병의 회수 및 재사용이 증가함으로써 각 사의 신병투입량이 감소돼 신병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CO2 배출량이 감소해 자원 및 에너지를 절약하게돼 연간 약 710억원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정부의 주요 정책 기조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이번 대전·충남 용기순환센터의 유치를 통해 ▲친환경 도시 이미지 창출 ▲공주시의 공병 물류 허브화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년간 약 42억원의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협회 관계자는 “용기순환센터가 자원순환성 제고를 위한 친환경적·경제적 공병 물류 센터 역할 뿐만 아니라 센터 내 환경교육 홍보 전시관 및 공병 반환 센터 등의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 환경교육 및 소비자 민원 해결의 주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용기순환센터는 공주시청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2011년 4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류지일·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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