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산시, 간월호 유입 지류 신상천 수질 개선된다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휴식공간·생태학습장으로 활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5.31 16:11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 신상천 비점오염저감시설 모습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간월호의 유입 지류인 고북면 용암리 신상천의 수질이 개선될 전망이다.

31일 서산시에 따르면, 신상천에서 지난해 2월부터 추진됐던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가 이번에 마무리됐다.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는 불특정 장소에서 배출된 수질오염물질을 생태 여울, 침전, 정화식물을 이용해 처리하고 하천으로 방류시키는 9600㎡ 면적의 인공습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에는 환경부에서 공모한‘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의 선정으로 확보된 13억 6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7억원이 투입됐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신상천에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50%에서 70%까지 저감시킬 수 있다.

특히 인공습지 이외에도 수변데크, 산책로 등의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했고 달뿌리풀, 수크렁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시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주민 휴식공간은 물론 어린이 생태학습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상천 비점오염저감시설은 간월호 수질개선과 주민 휴식공간 및 어린이 생태학습장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환경은 곧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인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