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주무관은 지난 18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제114회 건설안전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미 2014년에 대전지역에서 최연소로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조 주무관은 이번 건설안전기술사 시험도 최연소 합격해 기술사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건설안전기술사'는 연간 합격률이 5% 정도로 취득하기 어려운 시험으로, 국가기술자격 시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자격으로 평가받는다.
조 주무관은 "건설산업 현장에서 공정에 밀려 안전이 등한시되는 경향이 있다"며, "건설안전기술사를 취득한 만큼 설계와 시공 분야 사이의 건설안전을 확보해 안전과 품질을 동시에 생각하며, 여러 분야의 기술자들과 협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