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경로당 심폐소생술 무료강습’ 사업은 적십자사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의료 및 안전교육 시설 부족과 광범위한 지역 특성상 119 도착이 지연될 수 밖에 없는 충남 군(郡)단위 거주 노인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해 노인들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론칭행사에는 곽병철 적십자 충남지사 사무처장을 비롯해, 이병기 금마면장, 이경성 홍성군청 가정행복과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 건강체조, 심폐소생술 교육 및 점심을 제공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금굴마을 전양수 이장은 “심폐소생술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배워보니 잘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 노인들에게 이런 교육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곽 사무처장은 “지난 3월 부여를 시작으로 경로당 심폐소생술 교육을 계속해왔는데 내 가족, 내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법 교육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