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온누리학교는 충남교육청 산하 장애인 공립학교로 지난 3월 5일에 개교했으며, 현재 교직원 58명,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 및 전공과(대학생)까지 총8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교육은 소방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체험교실의 일환으로 재난발생 시 발달장애 등으로 인한 자력 대피가 어려운 장애 아동들에게 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119안전체험차량을 통한 체험교육의 주요내용은 ▲지진체험 ▲화재대피체험 ▲역화체험 ▲연기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사용법 등으로 화재발생 시 대피 및 행동요령에 대해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상진 강경119안전센터장은 “몸으로 체험하고 기억하는 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자력으로 대피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으로 각종 피난약자의 체계적인 맞춤형 안전관리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