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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보은지사 사회봉사단 이끄는 ‘봉사왕’ 방병철 대리

“마음까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참봉사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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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0 18:05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 물품지원·농촌일손돕기뿐 아니라 재능기부 공연까지 전국 288개 한전봉사단중 모범봉사단상 수상 ‘주역’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지난해 총 35회 월 3회 이상 보은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을 실천해 온 한전 보은지사 사회봉사단. 이들은 지난해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테마별 봉사활동을 추진해 전국 288개 한전봉사단 중에서 모범봉사단상을 수상했다.

한전 보은지사 사회봉사단이 이처럼 보은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리매김하는 데는 방병철(48) 고객지원팀 대리의 헌신이 큰 힘이 됐다.

35명의 전 직원이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한전 보은지사 사회봉사단원들은 리더인 방 대리를 ‘진심을 다하는 사랑의 봉사자’라고 입을 모은다.

청주공고 기계과를 마치고 첫 직장 (주)진로를 거쳐 2005년 한국전력에 입사한 방 대리의 첫 발령지는 영동지사. 이후 2007년 보은지사로 전입한 방 대리는 그 때부터 사회봉사단 단원으로 봄·가을 농번기 일손돕기, 소외노인 맞춤형 봉사활동, 다문화·결손가정 밀착형 봉사를 통해 봉사의 참 의미를 알게 됐다.

또한 괴산군 산골마을에서 배고픈 유년시절을 보낸 것이 어려운 이웃을 이해하고 진심을 다하는 봉사의 씨앗이 되기도 했다.

"나의 작은 헌신이 더 많은 기쁨과 소망의 열매로 맺어지는 것이 봉사"라고 생각한다는 방 대리는 몇 년 전부터는 틈틈이 익힌 색소폰을 가지고 외로운 어르신들을 찾아 음악회를 열고 곱사춤과 노래로 진정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어떻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방 대리는 지역봉사를 넘어 필리핀 나가시티 국제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때의 보람을 진솔하게 쓴 봉사후기가 사회봉사단 수기공모에서 우수작에 당선되는 기쁨도 누렸다.

“저의 작은 수고와 재능이 이웃들에게 기쁨이 되고, 그 봉사의 홀씨가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묵묵히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해 나갈 것”이라는 방 대리는 “특히 한전 보은지사 사회봉사단의 책임자로서 단원들에게도 기쁜 봉사, 행복한 봉사가 되도록 언제나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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