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아파트 주변에 서식하는 야생조류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참여자들은 아파트단지 곳곳에 100개의 새집을 달았다.
행사를 위해 신흥5리 박종구 이장과 부녀회·입주자대표회의는 그간 대형폐기물 배출시 오동나무 서랍을 수거해 새집을 직접제작 했다.
박종구 이장은 “아파트 주변에 딱새 등 토종새가 많이 서식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아이들은 아파트 단지에서 자연을 느끼고 동·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것이라며 주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