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기간제 근로자 1331명을 대상으로 무기계약 전환을 심의했다. 이 중 기간제 교사 등 513명은 교육부 전환 제외 권고 직종이며 자체 심의 인원은 총 818명이다.
지난 13일 최종심의 결과 8개 직종 총 209명을 무기계약 전환 대상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심의대상 전체 인원 1331명 중 15.7%, 교육부에서 전환 제외를 권고한 인원을 뺀 818명 중 25.5%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직종별로는 ▲언어치료사 5명 ▲발명교육센터수업보조 1명 ▲초등돌봄강사 127명 ▲수상안전요원 6명 ▲세종교육연구원 사무보조 4명 ▲세종교육연구원 사서보조 4명 ▲통학차량안전요원 38명 ▲학교운동부지도자가 24명이다.
전환 대상자로 선정된 직종의 근로자는 향후 전환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금년 상반기 중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 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교육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신중하고 공정을 기해 심의했다”며 “전환제외 직종의 근로자에 대해서도 처우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