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희씨는 “남편이 3년전에 별세하고 홀로 살면서 어렵게 한푼 두푼 모은 돈을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학헌 삼성면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선뜻 큰돈을 장학회에 기탁해 감사하다”고 말하고, “이러한 훌륭한 뜻이 인재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학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면장학회는 지난 2011년 9월 설립돼 2013년부터 삼성면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으며, 삼성면 인재양성의 중심축으로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