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포식에서는 아동친화도시 활동영상 상영, 인증서 전달,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와 부대행사로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권리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구는 지난 10월 대전·충남 기초 지자체로는 최초, 전국에서는 15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구는 2015년 12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는 아동전담조직 신설, 아동친화도시 구정 참여단, 아동실태조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장치를 구축했다.
또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6개 분야 40개 사업을 선정해 4개년 추진계획과 영향진단 로드맵을 수립하고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대전 최초로 아동의 독립적 참여기구인 어린이·청소년 의회 구성과 아동권리 구제를 위한 아동권리 옹호관 구성 등 아동의 참여권 증진과 보호를 위한 소통 창구를 개설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기쁨과 동시에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동친화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국 최고의 행복지수를 자랑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