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 수상자는 전국 100개 기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9개 기관을 대상으로 2차 본선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병무청은 '출신간 조화, 남녀균형, 장애·소수배려로 균형인사 추진'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병무청의 이번 인사혁신 사례는 문재인 정부의 사람중심 인사 철학에 적극 부응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5급 공채 출신의 전유물이었던 차장에 9급 출신을 임명하는 등 출신 간의 합리적 조화를 꾀한 점과 병무청 창설 처음으로 여성국장을 임명해 남녀 균형을 위해 노력한 점, 장애인과 소수직렬에 대한 배려를 적극 추진한 점 등이 인정됐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비합리적 인사운영을 배척하고 법과 원칙에 입각한 인사운영으로 차별 해소와 직렬 간 배려·조화를 통한 균형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