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한 '2017년도 지역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도내 15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해 전국 상위 15%에 포함됐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재해·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풍수해,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광석 자연재해위험 지구 정비, 하천 정비 등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비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지난달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행정안전부 표창을 받는 등 재난 관련 업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역 재난관리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최근 도로교통공단 발표한 전국 227개 기초지자체의 교통안전지수에서 6개 영역 모두 A등급을 받아 교통안전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역안전도 평가'는 지자체의 자주적인 자연재해 방재역량 제고를 위해 2007년부터 도입된 정부평가 중 하나로 재해위험요인, 예방대책추진, 예방시설정비 분야에 대해 59개 세부 항목에 대해 평가해 산정된 지수를 기준으로 안전도 등급(1∼10)을 부여하고 있다.
계룡시는 이번 진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자연재해 재난복구 비용 국비 추가지원 2% 가산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2018년 국고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이번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안전 지역으로 선정됨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우리 지역도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난에 사전에 대비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게 살 수 있는 계룡시 건설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