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사랑나눔회는 지난 17일 관내 홀로노인 20여명을 초청해 경남 삼천포 일대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건강상의 이유로 평소 여행을 다니지 못했던 노인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나눔회 회원들은 노인들의 옆에서 말벗이 되고 관광과 식사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정성껏 모셨다.
나들이를 다녀 온 한 노인은 “거동이 불편해 여행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푸른 바다를 보고 유람선도 타니 소녀처럼 마음이 설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옥순 회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한 여행이라 더 뜻 깊고 즐거웠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