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여행에는 농아인협회 제천시지부 장애인 30명, 자원봉사자 10명, 협회 직원 5명, 사업소직원 5명 등 총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천역에서 E-train이라는 특별관광열차를 타고 정읍으로 이동해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대나무박물관, 죽녹원 등을 돌아보는 가을나들이로 진행됐다.
유미정 제천시지부장은 "청각장애인들은 의사소통 제한과 녹록지 않은 여건으로 기차여행 기회가 많지 않은데 해피트레인으로 종흔 추억을 만들어 준 사업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박병근 소장은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장애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면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