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사대부고는 해마다 이 대회에 참석하여 좋은 성과를 올렸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최고의 상이라 할 수 있는‘금상’을 수상하여 학교에 경사가 났다.
학생들은 바쁜 학과 일정상 연습시간을 따로 낼 수 없어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30~40분을 할애하여 봄부터 연습해왔고 땀과 열정으로 얻어낸 귀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영이 공주사대부고 교장은“평소 예술적 감수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는데 이번에 예체능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아주 기쁘다”며 음악활동에 대한 재정적 뒷받침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합창단장 이희승 학생(2학년)은“합창단 선배님들의 지도가 더욱 아름다운 합창을 만들어 주었다. 대회 전 마지막 일주일 간 선배님들이 고쳐야 할 부분과 연습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조언해 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공주사대부고 특유의 선후배간의 협력과 공동체 정신을 특히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예술 활동의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학업 성적 우수학교에서 명실공히 전인교육의 산실이 된 공주대부설고등학교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