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대전, 세종, 충남 중고등학생 총 100팀의 도전으로 시작된 학교뉴스제작경진대회는 팀별 뉴스제작 교육과 1, 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팀이 페스티벌 개막식 당일 본선을 치뤘다.
두루중학교 학생들은 이날 본선 생방송 경연에서 앵커, 기자, 기술, PD로 역할을 나눠 ▲세종시 중학생 진로체험카드 이용 실태 ▲학교 앞 회전교차로 보행자 안전 ▲학생 외모지상주의 문제를 소재로 심층 취재한 완성도 높은 뉴스를 제작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미디어 페스티벌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2014년 개관 이후 연 1회 개최되고 있는 충청권 대표 행사로 학교뉴스경진대회, 스피치대전, 미디어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열렸다.
2학년 나솜이는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충청권 친구들 앞에서 유감없이 뽐낼 수 있어서 재밌었고 좋은 결과가 나와 뿌듯했다"며 "즐거운 경험을 하게 도와준 선생님과 친구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