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봉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관련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민간제안으로 추진 중인 4개 민간공원 조성사업 중 선구적으로 일봉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금강유역환경청과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 위원은 공무원, 환경분야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등 전문가, 한국환경정책평가 연구원, 주민대표, 시의원 포함 12명으로 구성됐다.
환경영향평가협의회는 환경영향평가법 및 환경부 지침에 따라 앞으로 추진될 ‘일봉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법적 사항 등을 심의 검토했다.
‘일봉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동남구 다가동·용곡동 일원 면적 40만2614㎡에 휴양, 조경, 운동, 편익 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으로 분야별 평가 및 협의·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성규 경제산업실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방재정여건상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해 민간자본을 활용해 토지주의 재산권 행사제한에 따른 민원 해결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도시공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