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방학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15명의 어린이들에게 차와 예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이날 체험교실은 차와 예절, 차 마시는 방법, 차의 효능 및 정신 등을 배우고 다식 만들기를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체험교실에는 현재 ‘전통차와 커피’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신종윤 씨가 직접 강사로 나서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전통차 체험을 통해 낯설고 멀게만 느껴졌던 전통차에 대해 친근감을 갖게 되고 예절도 익힐 수 있어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석중 주민자치위원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주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우리의 문화와 예절을 익힐 수 있도록 다도예절 체험교실 확대 운영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는 2015년부터 ‘전통차와 커피’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