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에 참가하는 부모는 자녀와 함께 가족의 의미 발견과 가족관계 회복을 통해 꿈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가족 공동체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오름교육연구소 구근회 소장의 진행에 따라 가족화합의 시간, 신나는 게임, 친밀감을 높이는 가족 미션 등으로 재미(Fun)를 웠다.
우리 가족 탐구활동과 공감프로젝트, 브레인라이팅 기법으로 실천과제 찾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흥미(Interesting)를 유발해 가족 커뮤니케이션 코칭을 통해 소통․ 공감할 수 있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젝트를 실천하여 가족의 의미(Meaning)를 되새기는 3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중학생은 '공감'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기 발견과 가족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부하고 꿈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학부모에게는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 내에서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부모교육 역량을 키우고, 자녀에게는 비전 설계를 통한 목표의식과 인성교육 강화로 올바른 자기주도학습 환경을 조성해 '소통·공감'의 가족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캠프가 가정 내에서 부모는 자녀의 자존감과 잠재력을 끌어 줄 수 있는 멘토가 되고, 자녀는 부모를 섬기고 존경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여 부모․자녀 소통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자녀 캠프를 확대·운영하여 가족 공동체성을 키우는 데 작은 밑거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5일에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습관'을 주제로 조치원신봉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는 12일에 세종교육연구원에서 '공감'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