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협의회는 전날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수확한 감자를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협의회가 이번에 전달한 감자는 회원들이 지난 3월 황무지를 일궈 3개월 간 정성을 들여 재배한 것이다.
회원들은 가뭄이 극심해지자 감자가 고사하지 않도록 돌아가며 물을 주는 등 감자가 잘 자라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회원들의 정성으로 이른 더위와 가뭄에도 1600kg(20kg 분량 80박스)의 감자를 수확할 수 있었다.
협의회는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남은 감자를 판매해 그 수익금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안유기 회장은 “이웃사랑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